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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시대의 빛과 그림자’

세계는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경제 시대 (1편)

기사입력 2022-01-17 오후 12:21: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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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타임즈] 세계 인구 전체는 매 순간 죽을 때까지 데이터를 끊임없이 생산한다.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을 하고, SNS에서 컨텐츠를 올리고좋아요라고 반응하고, 길거리 CCTV카메라에 모습이 영상으로 찍히고 하는 일거수 일투족 모두 데이터가 된다.

 

데이터경제는 데이터 활용이 산업 발전을 일으키는 촉매 역할을 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의 경제로 2011년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보고서에서 나온 말이다.

 

1차산업혁명을 기계혁명, 2차를 전기혁명, 3차를 정보화혁명이라고들 불러왔다. 그렇다면 4차산업혁명을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혁명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들은 플랫폼상에 고객이나 이용자들은 모으고 그들이 만드는 빅데이터를 수집후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동작하는 AI로 분석해 그들에게 주문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더욱 더 많은 이용자들이 모여들게 만들어낸다.

 

그 결과 주문 맞춤형 서비스는 더욱 정교하게 진화돼 나가는 선순환으로 플랫폼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켜 난공불락의 성으로 만들었다.

 

데이터 경제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데이터 보호 시대에서 데이터 활용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SNS 타임즈
 
 

데이터는 사람들의 관심(Interest)을 대변하고 일상과 연계

 

초연결사회에서는 사람뿐 아니라 만물이 연결되기 때문에 데이터는 일상에서 만들어진다.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면, 나의 위치 데이터가 수집되고, 검색을 하면 나의 관심사에 관한 데이터가 수집되고, 도로위를 다니면 CCTV카메라에 나의 영상 데이터가 수집된다.

 

이처럼 사람이 스마트폰을 들고 생활하는 그 자체가 데이터를 생산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만들거나 남긴 데이터가 빅데이터로 형성되고, AI의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면, AI라는 기계가 우리 인간 세상을 가장 잘 알고 미래까지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된다.

 

4차산업혁명은 인간을 데이터로 표현한다. 성별, 나이, 인종, 국적 등과 같은 수준을 넘어 좋아하는 색깔, 좋아하는 노래, 좋아하는 영화, 자주 가는 방문지, 선호하는 정당 등과 같은 한 개인의 삶을 구성하는 수백 수천가지 정보가 모여 경제적 이윤을 창출한다. 이시대의 첨단 디지털통신과 소셜미디어 플랫폼, 그리고 이를 움직이는 무형의 알고리즘이 이를 가능케 한다.

 

물론 사용자들은 자신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업들은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데이터를 내놓도록 유도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기기에 새로운기능을 부여하는 방법이다.

 

이런 편리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당신의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방식으로 유도한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당신의 위치가 기록되고, 스마트워치로 당신의 수면습관과 건강정보가 입력되는 방식이다.

 

데이터기반 플랫폼기업들은 사람들의 음식 취향(우버이츠, 배달의 민족), 문화 취향(유튜브, 아프리카TV), 소비 취향(아마존, 쿠팡), 친구들 사이의 대화(페이스북, 카톡) 등 모든 행위를 들여다보고 엿들으면서 축적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한 다음서비스에 반영함으로써 세상의 신()으로 등극한 21세기의 빅브라더들이다.

 

뉴욕대 교수 갤로웨이 스콧(Galloway Scott)의 표현처럼 GAFA(Google, Amazon, Fcebook, Apple)는 생각하고(구글), 느끼며(페이스북), 소비하고(아마존), 본능에 따르는(애플) 플랫폼을 완비하고 있다. 이처럼 플랫폼 기업은 사람들의 일상과 연계돼 있다.

 

세계적으로 앞서나가는 미국 GAFA 과 중국 BAT 플랫폼 기업들.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경제의 작동 원리

 

빅데이터 플랫폼은 세 가지 핵심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제일 먼저 대규모의 실시간 '빅데이터 수거 장치'를 확보해야 한다. 스마트폰, 유튜브, 인터넷 검색기, 전자상거래, 공유 경제가 이러한 빅데이터를 수거하기 위한 장치들이다.

 

최근에는 AI 스피커가 여기에 더해지고 있고, 미래에는 자율 주행 자동차가 주된 빅데이터 수거 장치로 발전할 것으로 본다. 이때 발생하는 데이터의 양은 인간이 함께 지내는 시간에 비례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데이터센터'로 불리는 빅데이터 저장 장치와 이러한 빅데이터를 이용해 서비스의 몰입도, 정확성, 예측력 그리고 효율 향상을 위한 'AI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는 빅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해 경쟁력이 있고 차별적인 서비스를 창출해 나가며 수익을 극대화하고 시장을 독점하려는 모델이 필요하다. 적용 가능한 사업 분야로는 생산, 물류, 에너지, 자원, 환경, 교통, 금융, 보험, 의료, 제약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있다.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바로 이 세 가지 구성 요소들을 결합해서 기업들이 효율을 높이면서 동시에 자본, 노동, 시간, 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극단적으로 절약한다. 그 결과 이익을 극대화하고 시장을 지배한다.

 

이렇게 되면 AI에 기반한 사업의 판단력과 예측력은 인간 한계를 뛰어넘는 '신의 영역'에 도달하게 된다. 구글 신(), 네이버 신()이란 단어가 나오는게 이해가 된다.

 

세계 인구 전체는 매 순간 죽을 때까지 데이터를 끊임없이 생산한다.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을 하고, SNS에서 컨텐츠를 올리고좋아요라고 반응하고, 길거리 CCTV카메라에 모습이 영상으로 찍히고 하는 일거수 일투족 모두 데이터가 된다.

 

이처럼 성공할 수 있는 신규 빅데이터 플랫폼의 특징은 방대한 데이터와 함께 편리함과 중독성을 무기로 끊임없이 사용자 스스로가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때 소비자의 몰입과 종속 정도가 수거하는 빅데이터의 양과 질을 결정한다. 동시에 개인의 정보 보호벽을 넘을 만한 공동 이익을 소비자에게도 제공해야 하는 숙제도 갖고 있다.

 

미국의 GAFA(Google, Amazon, Facebook, Apple) 제국과 중국의 BAT(Baidu, Alibaba, Tencent) 제국과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전세계 경제를 리더하고 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글로벌 시가총액 최상위 기업으로 석유, 자동차, 금융회사 등이 자리 잡은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이런 변화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인간 삶에서 데이터가 석유처럼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 잡으며데이터 경제, 플랫폼 경제시대로 진입했음을 말해준다.

  

(2플랫폼 기업의 수익 모델은 인간의 관심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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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논설고문 (editor@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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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수
    2022-01-25 오후 7:05:19
    귀한 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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