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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혁신(4)

‘교육 현실에 대한 선각자의 경고’

기사입력 2021-02-08 오전 12:45: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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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타임즈]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대학 학위가 '신분의 상징'이었던 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했다. 명문대 학위 하나로 평생을 먹고 살던 시대는 가고, 끊임없는 재교육과 세세하게 개인 능력을 평가하는 '정량화된 자아(自我)'의 시대가 온다고 예측했다.

 

2019년말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은 도쿄포럼에서 "이제 기업 CEO는 최고 경영책임자(Chief Executive Officer)가 아닌 최고 교육(Education)책임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사람들의 일에 대한 개념이 바뀌는 시대, 교육이 중요한 화두(話頭)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2020년초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는 조선일보와 신년기획 인터뷰에서 "향후 10년간 전 세계 대학의 절반 가량이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일자리가 변하면 자연히 교육도 달라져야 하는데, 기존 대학들은 이 변화를 따라오기 쉽지 않을 것이란 논리였다.

 

그는 2030년에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사람은 평생 8~10개 직업을 바꿔가며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래의 최대 인터넷기업은 '교육기업'이 될 것으로 예측했는데, 아직 교육분야에는 효율성과 확장성 등 추구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알리바바 그룹 마윈의 경고

2017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馬雲) 회장이 "교육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아이들은 30년 후 아무도 직업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윈 회장은 "과거 2000년간 인류의 지식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지만 지혜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지식은 배울 수 있지만 지혜는 체험으로만 습득할 수 있다. 앞으로 인류 간 경쟁은 체험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에게 최대한 많은 체험을 제공하지 않고 쓰고, 외우고, 셈하는 교육만 지속하면 미래에는 모두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했다.

 

마윈 회장은 미래의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데이터 분석가 같은 화이트칼라 직업은 30년 이내에 모두 사라질 것이며, 빅데이터와 기계 지능(AI)의 발달로 하루 최대 4시간, 1주일에 4일만 일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빅데이터와 기계 지능의 혁신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이 생겨나겠지만 일자리가 감소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전망했다.

 

마윈 회장은 '누구도 가지 못한 길'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제 와서 알파고 같은 것을 만드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자신만의 독특한 사고방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윈 회장은 "사람의 신체가 기중기와 내연기관을 이기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은 계산 속도와 정확성에서 AI를 이길 수 없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체험에 기반을 둔 지혜와 서비스가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19년말 도쿄포럼에서 손정의 소프트 뱅크 회장과의 대담에서 마윈은 교육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과거 200년의 산업 시대를 위해 설계된 것이라며 "앞으로 반드시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출처: 도쿄포럼)

 
 

미래 학자의 토마스 프레이의 미래 일자리와 교육에 대한 전망

 

세계적인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 AI와 원격 교육의 발달로 2030년이면 현재 대학의 50%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성큼 다가온 4차산업혁명이 그만큼 대학의 강한 혁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레이는 IBM에서 15년간 기술자와 디자이너로 일했다. 이후 10여개 회사를 연쇄 창업한 뒤 1997년 다빈치연구소를 세우고 미래학자로 전향했다.

 

우리는 보통 "현재가 미래를 만든다"고 하지만 토마스 프레이는 거꾸로 "미래가 현재를 만든다"고 주장한다. 미래를 어떻게 바라 보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프레이는 미래의 일자리를 다음과 같이 전망하면서 교육도 일자리에 맞추어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초고용(Super Employment)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정규직은 점차 줄어들고, 2개월에서 짧게는 2시간까지 단기 고용해 일을 맡기는 임시직(Gig)이 대세가 된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아무도 우리가 이런 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려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앞으로 똑 같은 직업이라고 해도 하는 일은 전혀 달라진다. 자동차 디자이너의 예를 들어 보자. 지난 120년간 운전대, 가속 페달처럼 운전을 위한 기능에 힘을 쏟았다면, 앞으로는 운전을 하지않는 대신 자율주행차안에서의 여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경험을 디자인하는데 많은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교사는 학생을 직접 가르치는 대신 AI 교육 로봇과 한 교실에서 협업하게 된다. 과연 똑 같은 직업,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이 향후 20년간 매우 중요한 질문이 될 것이다.

 

토마스 프레이는 "2030년에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사람은 평생 8~10개 직업을 바꿔가며 일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매우 구체적인 기술 재교육이 필요하다.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2년간 공부해 새로 학위를 따는 건 말이 안된다. 대신 2~2개월짜리 짧은 교육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이다. 그런 교육을 제공하는 '마이크로 대학(Micro College)'이 대세가 된다. 정년을 보장받은 교수들이 포진한 기존 대학들은 방향을 돌리기 쉽지 않을 것이다. 대신 마이크로 대학을 많이 사들일 것으로 본다"라고 예측한다.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는 "2030년에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사람은 평생 8~10개 직업을 바꿔가며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매우 구체적인 기술 재교육이 필요하지만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2년간 공부해 새로 학위를 따는 대신 2~2개월짜리 짧은 교육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이다. 그런 교육을 제공하는 '마이크로 대학(Micro College)'이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출처: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유튜브)

 

토마스 프레이는 대학 학위가 '신분의 상징'이었던 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했다. 명문대 학위 하나로 평생을 먹고 살던 시대는 가고, 끊임없는 재교육과 세세하게 개인 능력을 평가하는 '정량화된 자아(自我)'의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그는 미래의 최대 인터넷기업은 '교육기업'이 될 것으로 예측했는데, 아직 교육분야에는 효율성과 확장성 등을 추구할 부분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토마스 프레이는 ”AI 교사 로봇 역시 개별 학생에게 맞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교육법을 찾아낼 것이다. 이 학생이 어떤 주제에 관심을 갖는지, 하루 중 언제 가장 학습 효율이 높은지를 속속들이 파악하는 것이다. 이런 맞춤형 교육법을 적용하면 기존 보다 학습 효율이 10배는 높아질 것이다. 2년짜리 학위를 한달 만에 따는 날이 온다"고 전망한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에 의해 교육 혁명이 발등의 불처럼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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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논설고문 (editor@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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