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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혁신(2)

'국내 교육현장의 현실 문제'

기사입력 2021-01-25 오전 12:01: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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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타임즈] 4차산업혁명시대에 어울리는 교육체제는 먼저 정치 이념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낡은 학습 모델로부터 탈피하는 교실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세계적인 학습혁명의시대에 우리나라 학교들은 교육 관료주의에 발목이 잡혀있다.

 

▲ (자료 사진. /SNS 타임즈)

 

우리나라 교육현안이 국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이유는 혈연, 지연, 학연 등이 중요한 네트워크 사회에서 상위 서열 대학 졸업장의 프리미엄이 너무 크다는데 있다.

 

이 문제의 해결 없이는 상위 서열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사교육에 의존하는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우리나라 교육은 일류 대학 입학에 올인하는 치열한 입시 경쟁으로 인해 사교육 시장이 팽창하며 정규 교육은 껍데기뿐이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명문대 학위 하나로 평생을 기득권을 갖고 살수 있는 시대가 유지되고 있다. 개인 과외가 가계 지출 총액의 12%를 차지하며 백만 장자인 1타강사(1등 스타 강사)들이 수십 억대의 연봉을 받고 전국적으로 유명인사가 되는 사회다.

 

교육은 국가적인 현안

 

우리나라에서 입시에 유리한, 소위 좋은 학군 지역의 아파트 가격 폭등 등과 같은 사회문제의 근원은 자녀 교육과 관련이 크다.

 

우리 사회는 고비용 사회다. 소득이 3$을 넘어섰는데도 가계를 어렵게 만드는 주범은 폭등하는 주택 가격과 교육비다.

 

근본적이고도 많은 문제를 갖고 있는 교육 현안은 국민들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해 합의에 도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예를 들어 자사고, 외고 등 특목고 폐지와 존속을 놓고 여론 조사를 해보면, 자녀가 자사고와 특목고에 입학할 수 있는 실력이 있고 부모가 재정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으면 존속을 지지한다. 그렇지 못하거나 이미 자녀가 자사고나 특목고를 졸업한 경우에는 폐지를 지지하는 것을 보면 국가의 장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육정책의 결정에는 국가 공동체의 미래를 생각하기 보다는 이기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전문가는 우리 사회는 질문은 거의 없고 대답만이 무성하다고 지적한다. 대답은 과거를 따지는 일이 된다. 그래서 정답에 익숙하도록 교육받은 인재들이 채우는 사회는 거의 모든 현안과 관심사가 과거 논쟁으로 바뀐다.

 

이런 풍토에서 과거에 집착하기 보다는 미래부터 열자고 하면 사이비로 몰린다. 하지만 과거를 살면 패배하고 미래를 살면 승리한다.

 

과거 문제는 미래의 성공적인 계승으로 해결된다. 이처럼 미래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과거에만 집착하고 있는 국민성은 교육 혁신에 장애물로 작용한다.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우수성과 취약점을 잘 보여주는 한 사례가 오래 전에 회자(膾炙)된 적이 있는 유학생 이야기다.

 

미국 대학교수가 한국 출신 유학생을 보고 3번 놀란다는데, 첫번째는 대학성적과 토익 점수 등 소위 말하는 스펙이 너무 좋아서 놀란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수업중에 거의 질문하지 않는 것 보고 놀라고(내심으로 그 스펙이 잘못된 것이 아닌지 의심할 정도로), 3번째는 레포트 평가와 필기시험에서 취득한 탁월한 점수를 보고 놀란다는 것이다.

 

이 미국 교수의 경험이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탁월성과 취약점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국 유학생들은 언어의 한계에 의한 원인도 있지만 진도가 나갈수록, 높은 단계로 올라갈수록 외국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지 못하는 이유가 이런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사교육의 상징, 일타강사

 

일타강사는 우리나라 청년 일자리와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사례다.

 

일타강사란 ‘1등 스타강사의 줄임말로 인터넷 강의 개강과 동시에 가장 먼저 수강 신청이 마감되는 인기 강사를 가리킨다. 사교육이 점점 발달하고 오프라인 강의만 흥행하던 과거와는 달리 온라인 강의로 집 안에서도 서울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오면서 등장한 신조어다.

 

대치동이나 노량진 등 학원가에서 담당 과목 매출 1등을 차지하는 대표 강사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야구의 공격 1순위를 지칭하는 1번 타자와 1등 스타 강사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국내 대입 수험생이 대략 60만 명이고, 공시생이 대략 30만 명이라고 친다면 어림잡아도 약 백만 명의 수험생을 가르치는 강사 중에서도 최고의 강사가 일타강사이다.

 

일타강사가 되면 연봉이 수십억이 되고, 학원을 옮기는 경우 스카우트비도 수십억이 된다.

 

과거에는 업계의 1위 강사에게 일타라는 호칭을 붙였지만, 지금은 온·오프라인 강의를 모두 제공하는 대형 학원이 늘어나면서 학원의 모든 강의에서 매출 1위를 하는 강사에게도 일타라는 호칭을 붙이면서 수강생을 모집하기도 한다

 

대중에게 까지 널리 알려진 일타강사로는 국사분야의 설민석, 사회 탐구 영역의 이지영을 들 수 있다.

 

설민석은 학원가에서 쌓은 명성을 바탕으로 TV예능프로까지 종힝무진으로 확장해나가다가벌거벗은 세계사프로에서 전문가로부터 부실한 내용을 지적 받은 것이 시발점이 돼 석사학위논문 표절 논란으로까지 확대되며 방송계에서 퇴출됐다.

 

이투스 소속 사회탐구 영역 일타강사 이지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구독자 14만 기념 지영샘 Q&A Live’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구독자들의 요구로 130억원이 찍힌 은행 계좌와 여러대의 슈퍼카, 요트 등을 자랑하는 것을 보면, 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다는게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준다.

 

이투스 소속 사회탐구 영역 일타강사 이지영씨. 현재 온라인 유·무료 누적 수강생 250만명을 기록하며 사회탐구 영역 일타강사로 손꼽힌다. (출처: 이지영 유튜브)

 

이지영 강사는 “2014년 이후 연봉이 100억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 람보르기니, 페라리, 멕라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누적 기부금은 50억이 넘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지영 강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를 졸업해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2012, 2014년에는 EBS에서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최우수 강사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EBS 공로상을 수상하고 이투스에 영입됐다.  

 

얼마 전 잘나가던 수능 일타강사가 경쟁자를 깎아내리기 위해 해외에 댓글 조작업체까지 차려놓고 경쟁 일타강사를 타겟으로 비방 댓글을 달아오다 구속됐다는 뉴스 보도가 일반 대중을 놀라게 했다.

 

이런 사례가 그쪽 업계에는 다반사라는 게 더 놀랍다. 학원가에서는 1, 2월에 달리는 댓글은 모조리 경쟁업체의 비방 댓글이니 보지 말라는 금언이 있을 정도로 일타강사들 간 수강생을 끌어들이기 위한 경쟁이 끝장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실력과 노력, 성실함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일타강사들은 우리나라 사교육열이 사그라지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

 

일타강사라는 용어가 사라질 때 4차산업혁명시대에 어울리는 교육혁신이 의미있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정규 교육 붕괴 사교육 시장 팽창

 

그 동안 우리는 서민의 허리를 휘는 사교육 부담과 학생들의 점수를 얻기 위한 암기와 정답 맞추기식 무한 입시 경쟁을 한국의 특수한 문제로 보았다.

 

그러나 세계적 관점에서 미래지향적으로 우리 교육 문제를 다시 살펴보면, 대량 생산 방식의 프로이센 교육 모델이 갖는 한계점이 한국에서 극명하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문재인 정부 초 김상곤 교육부 장관이 대학입시제도 등 교육제도 개선을 민간단체인 공론화위원회에 넘겨 합의안을 도출하려고 했지만, 엄청난 여론의 질타를 받고 2018 8월에 장관이 경질된 사례에서 한국 교육 문제는 국민 대다수가 공감하는 합의안 도출이 어렵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교육문제가 국가사회적인 큰 현안으로 부상하는 이유는 혈연, 지연, 학연 등이 중요한 네트워크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일류 대학 졸업장의 프리미엄이 너무 크다는데 있다.

 

이 문제의 해결 없이는 일류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사교육에 의존하는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이와 같은 프리미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지속돼야만 하고, 우리의 당면 숙제라 할 수 있다.

 

신분 상승의 사다리는 일류대 졸업장

 

1980년대 후반 신자유주의 열풍과 함께 시작된능력주의 신화는 개인의 재능과 노력이 지위를 만든다는 이상적 사회로 이는 평등 사회라는 유토피아를 여는 보증수표인 양 선전됐다.

 

그러나 학벌지상주의와 직장에서의 고용 차별, 각자도생의 경쟁 등 다양한 차별의 정당화 근거로 활용됐다.

 

한편 신자유주의는 극단적인 경제의 양극화 심화로 자유시장경제에 기반하는 자본주의 질서가 향후에도 유지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심각한 물음표를 던졌다.

 

경제 양극화가 교육 양극화로 이어져, 신분 상승의 사다리가 사라지는 상황으로 인해 전세계의 정부가 진보 사회주의로 좌선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승자와 패자의 기준이 되는 대학 입학 과정의 공정성은 크게 훼손됐다. 전세계적으로 지난 40년 동안 신자유주의적, 시장중심적 세계화에 따른 과실은 최상류층에 과다하게 돌아갔고 보통사람들은 별 볼 일 없거나 더 빈궁한 삶을 살게 됐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의 기저에 잘못된 능력주의가 자리 잡고 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고착화하면서 능력주의는 세습 귀족화하게 된다. 상류층으로 올라가는 사다리는 간격이 너무 벌어져 오히려 오를 수 없는 절벽이 돼 버렸다.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적 신분 이동성은 이제 더 바랄 수 없게 됐다.

 

우리 사회의 엘리트들은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자식들에게 엘리트 신분을 만들어주고 자녀의 능력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사교육 경쟁뿐만 아니라, 자녀의 스펙 조작에 나서며 불법과 탈법을 오간다는 사실을 목격해 왔다.

 

'공정사회를 위한 대학생 모임'이라는 이름의 대학생 단체는 가면을 쓰고 단상에 올라 "왜 본인은 정작 붕어, 개구리, 가재를 희생시키고 하천 밑바닥을 기는 남의 여의주를 빼앗아 자신의 딸만 용으로 만들려고 했느냐"고 따졌다. 개천에서 용이 되지 않고 가재, 붕어, 개구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국 교수의 과거 글은 많은 국민들의 염장을 질렀다. (출처: 유튜브)

 

국내에서 대학 입시 학생 선발 방법인 수시전형과 수학능력평가를 놓고, 엘리트 계층은 수시 전형을 선호하고 중산층 국민들은 수학능력 평가 전형을 선호하는 현상은 엘리트 계층의 불법과 탈법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 할 수 있다.

 

결국 능력주의는 신분 획득을 위한 무한경쟁 사회를 열었고, 그 경쟁에는 엘리트 신분을 획득했던 기득권자들만이 대를 이어서 오른다는 현대판 신분사회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이젠 모두가 알게 됐다.

 

이처럼 양극화와 부익부 빈익빈의 악의 순환 고리는 점점 더 공고해지고 있다. 능력주의는 엘리트와 중산층을 갈라놓았다.

  

그 결과 중산층 국민들중심으로 자녀들이 상류층으로 신분 상승할 수 있도록 일류대학에 입학시키기 위한 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에 따라 교육 혁신은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지만 교육문제는 민심의 역린인지라,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것과 같이 정답은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고질적인 국가적 난제가 돼 버린 것이다.

 

정치 이념에 휘들리는 교육

 

우리나라 교육제도는 정부가 지향하는 진보 또는 보수의 이념에 따라 진영논리에 갇혀있다.

 

문재인 정부의 교육제도는 평준화를 진리로 믿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고 천연 자원도 부족한 나라다. 오로지 인적 자산만으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수월성(秀越性)을 포기하는 평준화 교육으로 4차혁명시대에 앞서나가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문재인 정부는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기초학력 보장'을 국정 목표로 정했다. 문정부의 교육제도 혁신 시도 중, 정치 사회적인 관점에서 교육제도로 인한 현안 문제들인 사교육 부담 과중이나 입시 위주 교육, 점수 평가 위주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엘리트 교육 금지와 평가 서열화 금지 등 평준화를 금과옥조로 실천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교실에서 엘리트 교육을 금지하고, 서열 등수 매기는 것을 금지하면 당장은 학습 스트레스가 없겠지만, 사회에 나가도 평등이 그대로 유지될지 의문이다.

 

통상적으로 보수 정부는 수월성 교육을, 진보 정부는 평준화 교육을 지향한다. 교육을 정치적 혹은 이념적 수단으로 삼거나 교육 고통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려는 단기 처방과 인기 영합에 급급하다 보면, 교육 정책이 미래 변화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세계적 추세와는 정반대로 역주행하게 된다.

 

최근 우리나라 교육 정책은 평준화와 획일화의 과거로 역주행하고 있다. 평준화에 대한 대안으로 추진해왔던 다양화가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간의 수직적 차별화를 초래한다는 반발에 직면하면서 다시 평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2019 6월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을 앞두고 전북교육청이 재지정에 필요한 평가점수를 70점에서 80점으로 높힌 결과, 상산고는 자사고 폐지 위기에 몰렸다.

 

그러자 상산고의 설립자이자 대입 참고서 수학정석으로 유명한 홍성대 이사장은 "설립할 때 땅 한 평, 벽돌 한 장 안 사줘 놓고 이제 와서 학교 지었으면 물러나라. 이제 우리가 운영하겠다고 밀어붙이는 게 지금 정부 행태"라고 비판했다.

 

홍 이사장은 이런 정부의 교육 정책이 계속되면 학교뿐 아니라 국가의 미래가 암울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과학, 외교, 경제 모든 분야에서 인재가 없어 쩔쩔매는 우리나라인데, 모든 교육을 획일화, 평준화하면 4차산업혁명의 높은 파고를 헤쳐나갈 수 있겠느냐"고 그는 되물었다.

 

진보진영에선 상산고 출신들의 의대진학율이 유난히 높다는 것을 예로 들면서 고교서열체제 강화, 입시교육 기관화, 사교육비 부담 등 공교육 파행을 이유로 폐지에 찬성했다.

 

반면, 보수 진영은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제한하며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막는다고 폐지에 반대했다. 결국 찬반 갈등을 보이다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사례를 보면, 진보와 보수 진영의 교육체제에 대한 시각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교육 현장에서 진보와 보수 진영이 갈리며, 진보진영에서는 자사고에 우수 학생의 쏠림현상과 고교서열화 현상이 초래돼 일반 고교는 교육 환경이 황폐화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정당성을 찾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라고 자사고 폐지를 지지하고 있다. 보수진영에서는 사학의 자율성과 교육의 수월성보장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가는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자사고 제도의 존속을 지지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교육은 평준화와 수월성 모두 수용 가능해야

 

4차산업혁명시대에 어울리는 교육체제는 먼저 정치 이념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낡은 학습 모델로부터 탈피하는 교실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학습 혁명의 시대에 우리나라 학교들은 교육 관료주의에 발목이 잡혀있다.

 

4차산업혁명으로 불릴 만큼 급변하는 기술과 사회 변화가 야기하는 문제들을 극복하고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내려면 교육계 전체에 퍼져있는 교육 관료주의의 거품을 걷어내야 한다.

 

국가는 교육기관에게 간섭이 아닌 지원과 투자를 해야 하며, 코로나 팬데믹이 앞당긴 비대면, 초개인화 시대를 기회로 삼아 교육 혁신을 지원해야 한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교육은 초개인화된 교육을 통해 진보진영의 평준화 교육과 보수진영의 수월성 교육을 다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차산업혁명은개별화 학습(Personalized Learning)’ 혹은 대량 맞춤학습을 통해 수월성 교육과 평등 교육을 동시에 달성할 기회의 창을 활짝 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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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논설고문 (editor@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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