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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현충일 행사에 천안함 유족 의도적 배제”

성일종 의원 “공법단체와 5.18단체만 추천, 천안함 유족단체 추천 받지 않아”

기사입력 2020-07-28 오후 12:14: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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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보훈단체에서 천안함 유족을 추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해명했으나 공법단체와 5.18 단체에만 초청인사 추천받고 천안함 유족단체에는 추천받지 않아

 

▲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에 전시된 폭침 천안함. (사진 출처: U.S. Air Force photo by Senior Airman Kristin High)

 

[SNS 타임즈] 미래통합당 국회 정무위 간사 성일종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현충일 행사에서 천안함 유족이 의도적으로 배제된 정황이 드러났다.

 

성일종 의원은 7.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현충일 행사에 천안함 유족들이 초청받지 못한 것은 국가보훈처가 의도적으로 배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현충일을 앞두고 천안함 유족들은 국가보훈처로부터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선생님을 초청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내용의 양해문을 받았다.

 

< 천안함 유족들이 받은 양해문 >

 

 

그동안 현충일 행사에는 2~3만명이 참석했으나,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00명 규모로 참석인원을 제한했던 바 있다.

 

보훈처는 초청인원 중 천안함 유족 등 서해수호 유족들을 한 명도 초청하지 않아 행사를 앞두고 논란이 있었고, 이에 보훈처는 뒤늦게 천안함 유족들을 초청한 바 있다.

 

당시 보훈처는 천안함 유족들이 초청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보훈단체들이 천안함 유족들을 추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변명한 바 있다.

 

그러나 성일종 의원에 따르면 천안함 유족들이 초청인사 명단에서 빠진 이유는 보훈단체 탓이 아니라, 애초에 보훈처가 천안함 유족 단체에 초청인사 추천을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보훈처가 초청인사를 추천받은 보훈단체 목록 >

단 체 명

단체지위

참석자 수

광복회

공법단체

11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공법단체

34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공법단체

40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공법단체

40

4.19민주혁명회

공법단체

2

4.19혁명희생자유족회

공법단체

2

4.19혁명공로자회

공법단체

2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공법단체

3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공법단체

10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공법단체

11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공법단체

10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공법단체

7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공법단체

3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공법단체

21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사단법인

1

5·18민주유공자유족회

사단법인

2

5·18구속부상자회

사단법인

2

합 계

201

 

성일종 의원이 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현충일에 참석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201명은 총 17개 보훈단체에서 추천한 인사들이다.

 

17개 단체 중 14개는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14개 공법단체인데, 나머지 3개는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구속부상자회로 모두 5.18 관련 단체들이었다.

 

이 단체들은 아직까지 공법단체가 아님에도 보훈처는 이 단체들로부터 초청인사를 추천 받았다.

 

▲ 성일종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현충일 행사에서 천안함 유족들이 의도적으로 배제됐다고 주장하며 관련 근거자료를 제시했다. /SNS 타임즈

 

성 의원은 이에 대해보훈처가 5.18 관련 단체들에 초청인사 추천을 받은 것은 잘한 일이라고 본다. 당연히 그분들도 현충일 행사에 초청받으실 자격이 있다, “다만, 5.18 단체들을 제외한 다른 비공법단체들을 모두 제외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천안함전우회, 천안함유족회 등 서해수호 유족단체도 많이 있는데 모두 제외되었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은올해 3월 천안함 10주기 행사에서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씨가 대통령에게 다가가누구 소행인지 말씀 좀 해달라고 하신 적이 있는데, 혹시 청와대와 보훈처가 이번 행사에서도 그런 일이 생길 것을 우려하여 천안함 유족들을 의도적으로 배제시킨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천안함 유족들도 5.18 유족들과 마찬가지로 국가로부터 존중 받을 자격이 있는 분들임을 보훈처가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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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호 기자 (editor@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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