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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의 마음코칭, 사주를 힐링하라

사주 명리학의 새로운 영역이 열리기를 기대하며...

기사입력 2015-04-01 오전 9:15: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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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인간 운명을 고대의 사주 명리학으로 단순하게 재단하는 것은, 변수가 10개인 프로그램을 변수가 1000개인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것과 같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에 한 방송국에서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찾아라라는 2부작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송된 적이 있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주 명리학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역학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30~50만명에 이른다고 하니, 웬만한 일반인들은 한두 번 이상은 그 문을 두드려 봤지 않을까 싶다.

 

‘나는 왜 이렇게 사는가라는 책으로 사주 명리학을 쉽게 풀어쓴 IT전문가 고진석(45)씨는, 사주 명리학은동양의 농경사회, 계급 사회에서 자연관찰과 인간 관찰을 기반으로 한 통계적 데이터와 집단무의식을 프로그래밍 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 사주 명리학은 기본적으로 농경시대의 단순한 삶의 과정에서 투영된, 길흉화복의 시대 심리를 반영한 데이터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로인해, 사주 명리학은 태어난 연월일시를 통해 타고난 기질, 기운, 특징 등 큰 흐름은 대체적으로 이해 할 수 있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고대사회보다 양질 적으로 다른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새로운 이해방식과 상담방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고대사회에는 문맹률이 90%이상 이었고, 농업인이 70%이상 이었고, 계급간의 이동이 거의 없었고, 한 사람의 평균 이동 반경이 60km이내에서 움직였던 사람이 대다수였다. 그로 인해, 운명은 대체적으로 단순한 방향으로 결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은 농경시대의 조건과 180도 다르다고 할 정도로 변했다. 그 때의 사회를 2차원 사회라고 한다면 첨단정보화시대인 오늘날은 3차원 사회라고 할 수 있다.  현대사회의 인간 운명을 고대의 사주 명리학으로 단순하게 재단하는 것은, 변수가 10개인 프로그램을 변수가 1000개인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것과 같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흔히 사주 명리 역학자들도 사주보다 더 중요한 게 수상이고, 수상보다 더 중요한 건 관상이고, 관상보다 더 중요한건 심상이다 라고들 이야기한다. 하지만 어쩌랴! 현실의 대부분의 역학자들이 가장 중요한 마음의 본질에 대해서는 무지하고, 욕심과 자기 오만에 물든 마음으로 갈 길 몰라 방황하는 고객들 위에 군림하고 있는 것이라면... 더군다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른다는 일부 스님들조차 자신들의 마음을 밝히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기보다, 그저 부와 성공을 떠들면서 대중들을 상대하고 있는 것이라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인간의 길흉화복과 행운과 불행은 그것을 보는 자의 관점,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의 관점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진다. 어떠한 불행도 그것을 긍정적으로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자기 발견과 변화의 계기를 삼는다면 그것은 행운이 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현대의 코칭 상담가의 철학은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신뢰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변화와 발전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인생을 이해하고 풀이하는 하나의 도구로써 사주 명리학을 이용하는 다수의 역술 상담가에게도 요구되는 가치다.

 

필자는 그동안 나름대로, 다양한 사주 명리학의 인물들을, -오프라인에서 많이 만났다. 그 중에는 인간에 대한 깊은 사랑과 치유의 관점에서 역학적인 상담을 하는 고수들도 계시다. 필자가 존경하는 분들이다.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사주 명리학의 새로운 바람을 더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수의 사주 역학자들에게 비춰지는 것은 자기과신, 행불행에 대한 이분법적 이해, 인간본성에 대한 무지, 자기합리화, 권위주의적 태도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사주보다 중요한 것이 심상이라는 것은 삶의 원인과 결과를 바꾸는 핵심이 마음이라는 것이다. 우주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현대 사주 역학자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인간본성과 삶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공부와 자기 수양이다. 더불어, 사주 상담에 대한 방식과 생각의 방식을 좀 더 넓고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리학에 대한 이해와 인본주의적 상담의 내용이 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사주 상담은 말로 표현된다. 긍정적인 말의 힘에는 긍정적 견인력과 긍정적 성취력과 긍정적 각인력이 있다. 그것은 부정적 말에도 적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보태는 말, 두려움을 조장하는 말, 한계를 짓는 말은 삶의 가능성을 가로막는 말이 된다. 자신의 수양 없이, 자신의 반성 없이, 오만한 장담과 두려움을 일으키는 말을 일삼으며, 함부로 독설을 내뱉는 행태를 너무나 많이 보아왔다.

 

정보화시대의 역술 상담가 들에게 권하고 싶다. 좀 더 자기를 성찰하고, 폭넓게 배우고, 겸손하게 마음을 열어, 공부해 가는 게 어떨까요? 그 과정을 거쳐 많은 사람들의 길을 밝게 비춰주는, 인간본성의 자유를 광활하게 비추는, 운명 이해와 운명 개척의 영역으로 재 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

 

칼럼니스트 이사부 (editor@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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