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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규 문화재 2건 지정

절개와 지조의 상징, 조선 중기 문신 청음 김상헌 유물

기사입력 2018-05-14 오후 1:29: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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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타임즈] 대전시는 『문정공 김상헌 진적』과 『석실갈초』2건을 대전시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 문정공 김상헌 진적 표지(좌측), 석실갈초 표지(우측). (사진= 대전시/SNS 타임즈)

 

대전시 유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문정공 김상헌 진적』은 청음 김상헌(淸陰 金尙憲, 1570~1652)의 친필본으로 일부는 그의 손자인 곡운 김수증(谷雲 金壽增, 1624~1701)이 보필(補筆, 보충하여 적음)한 자료다.

 

진적의 내용은 대부분『청음집』에 수록되어 있으나, 붉은색으로 교정을 가한 표시가 많이 있어『청음집』을 목판본으로 간행하기 위한 원고(原稿)로 추정된다. 따라서 『문정공 김상헌 진적』은  『청음집』 간행 시 어떠한 내용이 교정과 교열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사료적 가치가 있다.

 

▲ 문정공김상헌 진적  내용 일부.  (사진= 대전시/SNS 타임즈)

 

또한 『문정공 김상헌 진적』은 3 31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조선시대 명필로 알려진 청음 김상헌의 글씨가 대량으로 남아있는 서예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게 됐다.

 

▲ 석실갈초 내용 일부.  (사진= 대전시/SNS 타임즈)

 

한편 함께 문화재자료 제63호로 지정된 『석실갈초』는 청음 김상헌의 사후에 그의 묘갈(墓碣)에 새길 원고로 여겨지는 자료로, 우암 송시열이 글을 짓고, 동춘당 송준길이 글씨를 썼으며, 송준길의 정갈한 해서(楷書) 친필이 잘 남아있다.

 

청음 김상헌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절개와 지조를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로, 정묘호란이 일어났을 때 명나라에 구원병을 청했고 병자호란시에는숭명배청을 외치며 척화와 항전을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청나라 압송 후 귀국한 뒤엔 벼슬을 단념하고 석실(石室)에 은거하였다. 대표관직으로 이조참의, 도승지, 부제학, 대사헌, 예조판서를 지냈다.

 

이번 지정으로 대전광역시 문화재는 모두 224건이 됐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문화재종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 Copyright, SNS 타임즈

원성욱 기자 (editor@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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