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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시대 도래’- 아파트가 위험하다

“해커, 무방비 상태인 당신의 집 노릴 수 있어"

기사입력 2018-03-29 오전 9:56: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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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타임즈] 해커가 스마트홈 아파트를 사이버 공격해 실내 온도를 비정상적으로 높게 올려놓고 해지를 조건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때가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 스마트홈 시대, 가정내의 모든 기기들이 외부와 네트워킹 되며 해킹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자료사진/SNS 타임즈)

 

세계적인 가전전시회 CES 2016의 키워드는 스마트홈 이었다. 그러나 스마트홈 서비스는 파편화(Fragmentation)가 심하고, 주택의 내용 연수가 길기 때문에 기대만큼 빠르게 시장이 형성되지 않자, 2년이 경과한 CES 2018의 키워드는 스마트 시티로 확대되기에 이르렀다. (: 파편화란 스마트홈 서비스의 요구사항이 국가, 지역, 성별, 학력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화돼 서비스 상용화에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다)

 

요즘 새로 건축되는 아파트의 경우, 사이버 보안 솔루션으로 방화벽(Firewall)만 을 고작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비해 회사 LAN의 경우 IPS, 웹 방화벽, UTM 등 다중 방어(DiD: Defence in Depth) 개념을 적용해 다수의 보안 솔루션을 설치한다.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시대 도래

 

아파트 홈네트워크는 스마트홈으로 발전되면서 외부 인터넷과도 상호 네트워킹 되기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이 건물에 내장됨으로써 해킹에 대비한 보안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주장이 전문가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까지 아파트는 해커들의 공격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아파트 홈네트워크의 보안을 위해서는 간단하고 저렴한 방화벽을 설치하는 수준이었다.

 

해커들은 공격에 성공할 경우, 사회 경제적인 파장이 커 이목을 끌 수 있거나 공격 중단을 미끼로 돈을 갈취할 수 있는 IT회사, 금융회사, 유통판매회사, 게임 포털 등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앱, 사물인터넷( IoT)과 접목돼 스마트홈으로 발전되면, 아파트도 해커들의 공격 대상이 되는 시대가 올 것으로 경고한다.

 

벌써 스마트홈 시대 눈앞, 해커가 당신 집 노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자주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커가 스마트홈 아파트를 사이버 공격해 실내 온도를 비정상적으로 높게 올려놓고 해지를 조건으로 암호 화폐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때가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로 발전해 나감에 따라 해커들이 가정을 넘어 호텔 등 건물이나 도시 전체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어 국가적, 사회적 위협으로 확대되는 상황도 대비해야 한다.

 

아파트 사이버 보안 실태는 현재 아파트 홈네트워크에 설치되는 단순하고 저렴한 방화벽 수준일 뿐이다. 그리고 입주민들의 보안의식이 낮다는 사실도 취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마프폰 앱으로 홈내부 기기들을 제어하는 스마트홈의 경우, 초기 설정해 놓은 패스워드, 예를 들어 0000을 그대로 방치함으로써 제3의 공격자가 해당 아파트의 앱을 설치해 동작시켜 동·호수를 입력하고 패스워드 0000을 입력한 후 거실 난방온도를 올리거나 세대입구 CCTV카메라 영상을 훔쳐볼 수도 있다.

 

그러나 회사 LAN만 하더라도 단순한 Firewall 이외에 IDS, IPS, Web Firewall, UTM(Unified Threat Management)등이 복합적으로 중첩 설치돼 있다. 이런 보안 개념을 "계층 방어"(DiD: Defence in Depth) 라고 하는데, 최소한 외부 네트워크, 내부 네트워크, 호스트,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 등급에서의 다양한 방어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런 현실은 해킹 양상이 복잡 다양화돼 단일 보안 시스템으로는 방어하기가 힘든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는 아파트단지 홈네트워크 보안대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은 의무이자 필수가 돼 버렸다.

 

향후 아파트 사이버 보안이 나갈 방향

 

앞으로 스마트 홈 아파트 단지 내 네트워크 보안은 일반 회사 LAN에 적용되는 보안 수준으로 강화돼 나가야 한다. 현재 수준의 보안 대책으로는 해커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이 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어떤 형태로든 사이버 공격이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계기가 되어 아파트 사이버 보안이 강화되는 단초가 될 것이다. 특히 사물인터넷(IoT)이 건물에 내장되는 IoT아파트가 증가됨에 따라 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 사이버 보안 관리의 중요성이 확산되면,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 전기엔지니어가 상주하는 것처럼 인터넷 보안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하며 근무하는 날이 도래할 것이다.

 

 

 

- Copyright SNS 타임즈

이상일 논설고문 (editor@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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