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기획특집

암호 화폐(Cryptocurrency)와 블록 체인

암호 화폐의 대장주 비트 코인의 정체(1회)

기사입력 2018-02-19 오전 10:31:15 입력
페이스북 트위터

최근 암호 화폐 광풍이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 10년간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종류가 1500여개로 늘어난 것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암호 화폐는 가상화폐나 디지털 화폐 등으로도 불리며, 외국에서는 주로 암호 화폐로 불린다.

 

국내의 암호 화폐 광풍은김치 프리미엄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거세다. 광풍이니 거품이니 온갖 경고에 아랑곳하지 않고 수백만 명이 하루 수조원에 달하는 거래를 바벨탑처럼 쌓아 올리고 있다.

 

세계경제 비중의 2%도 되지 않는 나라에서 암호화폐 거래액 비중이 10~20%를 웃도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의 비정상적 광풍과 젊은 층의 파산을 염려한 법무부 장관이 거래소 폐쇄 가능성을 거론하자, 즉시 비트코인 가격이 곤두박질 치기도 했다. 급락에 돈을 잃은 2030들은 청와대 게시판에 몰려가대한민국에서 처음 가져본 행복과 꿈을 뺏지 말아 달라며 난리를 부렸다. 이처럼 국내에서 암호화폐는 경제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 정치 문제가 돼 버렸다.

 

경제전문가와 국가 정책 당국자들은 투기로 치닫고 있는 암호 화폐의 부작용을 염려하고 있다. 반면, IT전문가나 IT 분야에 익숙한 전문가들은 제도화가 아닌 규제로 인해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이 될 수 있는 블록체인 산업의 활성화를 막는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앞으로 SNS 타임즈에서는 4회에 걸쳐 암호 화폐와 그 기반이 되는 블록 체인 기술에 대해 기획특집으로 다루기로 한다. (편집자 주)

 

1: 암호 화폐의 대장주 비트 코인의 정체

2: 블록 체인, 세상 바꾸는 제2의 인터넷이 될 것인가?

3: 암호화폐와 블록 체인 분리 가능한가?

4: 암호 화폐 광풍, 규제냐? 제도화냐?

 

 

 

1: 암호 화폐의 대장주 비트 코인의 정체

 

[SNS 타임즈] 거래소들은 다수개의 전자지갑 이용과 비트 코인 시스템 내에서 사고 파는 조작을 통해 비트 코인 가격을 급상승시키는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

 

암호 화폐의 태동은 인플레이션과 금융 위기, 양적 완화, 재정적자 등으로 인한 기존 화폐의 신뢰 훼손에 기인한다.

 

현재 1500 여종의 암호 화폐 중 으뜸은 비트코인이다. 비트 코인은 한때 2$이상까지 치솟다가 각국의 규제 정책과 거품 논란으로 1$이하로 폭락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으로 10$ 이상까지 끝없이 상승할 것이라는 주장과 다른 쪽에서는 비트코인 시스템 자체가 붕괴될 것이라는 양극단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이런 양상에 대부분의 일반인들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비트 코인의 출현 배경

 

암호화폐의 등장 배경에는 지속적으로 가치가 하락한 법정 화폐에 대한 반감과 화폐의 본질에 대한 불신이 깔려 있다.

 

미국 4대 투자은행인 리먼 브러더스 파산 직후인 2008 10 31일 오후 2 10분에 수백 명의 공학자와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에게 메일 한 통이 도착했다.

 

메일의 발송자는 나카모토 사토시(Nakamoto Satoshi)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그는 메일에 첨부한 9장짜리 논문에서 조작이 불가능하고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거래의 투명성이 완벽하게 보장되는 획기적인 통화(通貨) 시스템과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했다.

 

시스템에서 사용할 화폐의 이름은 컴퓨터의 정보 저장 단위인 '비트'와 동전을 뜻하는 '코인'을 합쳐 비트코인(Bitcoin)이라고 지었다. 전 세계적 광풍(狂風)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암호 화폐가 태동한 순간이었다.

 

나카모토의 실체는 지금까지도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다. 하지만 그가 암호 화폐를 통해 추구한 이상은 명확했다. 나카모토는 2009 1월 최초의 비트코인을 직접 만들어낸 뒤 "완벽하게 탈중앙화(Decentralized)한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금융기관이 금융거래 정보를 독점하면서 막대한 수수료 수익을 챙기는 기존 시스템을 바꾸자는 것이었다. 나카모토는 논문에서 "금융기관에 점차 더 비싼 수수료를 내야 하고, 금융기관은 사고를 막겠다는 이유로 쓸데없이 더 많은 개인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 화폐(Cryptocurrency)?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은 블록(Block)을 잇따라 연결(Chain)한 모음이란 뜻이다. 블록에는 일정 시간 동안의 비트코인 거래 내역이 담겨 있다. 이를 체인으로 묶은 것처럼 연결하고 인터넷에 접속된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저장한다. 대형 컴퓨터 한곳에 모으는 것보다 여러 곳에 분산하는 것이 해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분산원장기술’이라고 불리는 블록체인은 각종 거래 정보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여러 곳으로 분산해 동시 저장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블록 체인에서 분산 원장의 1페이지에 해당되는 블록은 채굴(Mining) 과정을 통해 가장 먼저 문제를 푼 채굴자에게 블록 봉인 권한을 주고 인센티브로 비트 코인을 제공한다.

 

암호화폐를 채굴하기 위해서는 채굴 프로그램상에서 블록의 헤드와 Nounce(편집자 주: 블록 해시 값 계산에 사용되는 일종의 숫자 나열)를 해시 함수로 변환한 결과값이 목표값(Target Value)보다 같거나 적게 나올 경우에만 블록을 봉인할 자격을 갖는다. 그 성공의 대가로 비트코인을 인센티브로 받게 돼, 금을 캐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의미의채굴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만약 블록 헤드와 Nounce를 해시함수로 변환한 결과값이 목표값 보다 클 경우에는 Nounce값을 증가시킨 후, 다시 해시 함수로 변환한 결과값이 목표값 보다 같거나 적게 나올 때 까지 반복한다.

 

목표값(Target Value)은 채굴 난이도(Mining Difficulty)를 나타내는데, 목표값이 적을수록 채굴 난이도는 증가한다. 목표값의 채굴 난이도가 클수록 앞부분의 ‘0’의 개수가 증가한다. 만약 목표값 앞부분의 ‘0’의 개수가 n개 일 경우, 블록 헤드와 Nounce를 해시함수로 변환한 결과값의 앞부분 ‘0’의 개수가 n개 이거나 n개 보다 많아야 블록을 봉인할 자격을 갖는다.

 

비트코인 시스템에서 채굴 난이도는 2016개 블록 마다 1개 블록을 봉인하는데 소요되는 평균 시간을 계산해 10분 보다 적으면 채굴 난이도를 올리고, 10분 이상 걸리면 채굴 난이도를 떨어뜨린다.

 

채굴에 참여하는 노드 수가 증가하고, 컴퓨터 성능이 올라갈수록 블록 1개를 봉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블록 1개 봉인에 소요되는 시간을 10분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런 조작을 한다.

 

해시함수의 앞자리가 목표값보다 같거나 적은 것을 찾는 작업은 수학적인 알고리즘이 아니라, 반복적인 입력작업을 통해 찾아가기 때문에 이런 작업에 필요한 컴퓨터 GPU카드가 품귀현상을 초래하며 가격이 치솟기도 했다.

 

거래 장부를 뜻하는 1MB용량의 블록은 통상 10분 단위로 만들어지는데 이 블록들을 시간순(Timestamp)으로 이어 붙인 것이 블록체인이다.

 

비트코인 시스템에 연결돼있는 거래자를 노드라고 하는데, 채굴까지 수행하는 거래자는 이제까지 형성된 블록 전체 내용을 컴퓨터에 보관하게 된다. 지금까지 형성된 블록을 저장하는데 필요한 용량은 180GB정도인데 반해, 비트코인을 사고 파는 거래만 하는 노드는 블록(1MB)의 헤더(80 Byte)만 저장한다.

 

블록체인은 더 많은 노드가 참여할수록 안전해진다. 그럴수록 널리 통용되고 천문학적 세뇨리지(주조 차익)가 창출된다. 이 수익은 정부나 거대기업이 독차지하는 게 아니라 블록체인 시스템을 작동시키는데 기여한 모든 참여자에게 암호화폐란 인센티브로 분배된다.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는 이 블록체인을 형성·유지하기 위해 채굴자(Miner)에게 주는 인센티브인데, 채굴자는 이를 판매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블록을 봉인할 수 있는 권한은 작업증명(PoW: Proof of Work)을 통해 승인을 받는다. 블록을 봉인하는 승인을 받으면 초기에는 50 비트코인이 인센티브로 주어졌으나, 발행량이 늘어나면서 반감기 조건을 적용해 현재는 12.5 비트코인을 주고 있다. 그러므로 비트코인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려면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가야 채굴에 드는 비용을 충당하고 차액을 남길 수 있다.

 

이처럼 비트 코인은 채굴의 작업증명(PoW)과 승인과정을 통해 인센티브로 비트코인을 제공하므로 고성능 컴퓨터를 가진 채굴회사를 참여시켜 거래내역의 변조를 방지하고 비트코인 시스템 운영을 지속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적인 아이디어다.

 

비트 코인은 발행 개수가 2100만개로 한정돼 있어, 갈수록 해시 함수의 Nounce를 조정해 채굴 난이도를 어려워지게 제어하므로 고성능 컴퓨터를 동원해야 한다. 이미 비트 코인은 1700만개 이상 발행됐기 때문에 언젠가는 더 이상 발생할 비트코인이 없어지게 된다. 이 경우 채굴자에게 주는 인센티브를 거래수수료로 충당해야 할 날이 와도 비트코인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될지 의심을 갖는 전문가들이 있다.

 

▲ 비트코인 채굴 공장. (자료 사진= bitcoin.com) 

 

2017년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전 세계 컴퓨터가 소비하는 전력이 아르헨티나 전역에서 쓰는 전기량과 맞먹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95%가 중국에 있는 10대 채굴 공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2008년에 만들어진 비트 코인은 미풍 속에 있다가 2009년초에 사토시 나카모토가 50비트 코인을 최초로 발행했다. 2010 5 22일에는 라즐로라는 개발자가 피자 두 판을 주문하는데 비트코인 1만 개를 썼다. 최초로 비트코인을 돈처럼 쓴 이 날을피자 데이로 기념한다. 당시 1만 비트코인 호가는 41달러였으니 개당 4.5원꼴이다.

 

2017 12 21일 오후 1시 현재,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시세판의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2130만원으로, 7년 반 만에 대략 473만 배에 달하는 환상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런 환상 때문일까? 여기저기 너나 할 것 없이 대한민국은 온통 암호화폐 이야기로 최대 화제가 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암호 화폐들. /SNS 타임즈

 

법정 화폐 vs 암호 화폐

 

화폐는 교환 수단과 가치 저장 수단, 그리고 가치 척도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화폐는 사람들의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화폐로서 활용될 수 있다. 그 신뢰의 원천은 금(금본위제)이나 중앙은행, 블록체인 등으로 다양하다. 신뢰가 있기 때문에 교환의 수단이 되고 가치가 저장된다. 비트코인처럼 가치가 들쭉날쭉할 경우 투자의 대상은 될 수 있지만 화폐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이다.

 

법정 화폐는 중앙은행 혹은 정부가 가치를 보증해 왔다. 암호 화폐는 중앙의 중개자가 필요 없는 정보 신뢰 시스템이다. 법정 화폐는 중앙은행의 신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금속을 사용한 주화는 고유의 가치를 갖고 있다. 반면 은행권으로 불리는 지폐는 종이 조각에 불과하다. 

 

이 종이 돈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중앙은행이다. 오늘날의 화폐제도에서 돈이 태어나는 순간, 중앙은행은 상당한 이익을 챙긴다. 이른바 세뇨리지(Seigniorage)인데, 화폐의 액면가에서 제조 비용을 뺀 주조 차익이다.

 

미국은 달러화의 제1 기축 통화(Key Currency) 위력을 활용해 세계 경제를 살린다는 미명하에 달러를 마음껏 발행하는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로 엄청난 세뇨리지를 챙기고 있다.

 

암호 화폐의 기반은 블록체인 기술이다. 모든 사람이 공동의 장부에 각자 거래정보를 입력한 뒤 이의 복제본을 나눠 가져되돌릴 수 없게’, 즉 위·변조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개념이다. 신용카드를 비롯한 다양한 지급 수단이 등장한 데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암호화폐까지 등장하며 기존 화폐가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비트코인의 문제와 한계점

 

비트 코인을 개발한 사토시 나카모토는 탈중앙화 명분과 철학을 내세우며 기존 금융권의 기득권을 제거하려 했다. 그러나 실제 비트코인 시장을 보면 비트코인 채굴업체와 거래소가 새로운 기득권을 가진 기관이 됐다. 이처럼 인간 세상에서는 기존 지배자가 사라져 권력의 공백 상태가 되면서 새로운 지배자가 출현하고, 이어 이전이 더 선한 지배자였다는 걸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면에서 암호화폐의 경우, 관리주체가 있는 사설 블록 체인기반이 더 현실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량의 95%는 중국에 위치한 세계 10대 채굴업체가 채굴한다. 비트코인 채굴량이 늘어날수록 채굴 난이도가 높아져 채굴 비용이 증가하는 자원낭비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채굴 비용 증가에 비례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지 않으면 채굴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지게 되고, 이에 따라 채굴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으면 비트코인 시스템이 중단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거래를 개인과 개인간, Peer to Peer거래를 목표로 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비트코인 거래는 거래소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개인 전자지갑이 아닌 거래소 전자지갑을 통해 거래가 이뤄지며, 거래소는 개인의 비트코인 거래와 보유량을 비트코인 시스템 외부에 위치한 데이터베이스에 관리하게 된다. 이 경우 영세한 거래소는 보안 대책이 취약해 해킹 피해를 입기도 한다.

 

비트코인 거래자가 개인의 전자지갑을 갖고 직접 거래하는 것을 On Block Chain거래라고 하는데 비해, 거래소의 전자지갑을 통해 거래하는 것을Off Block Chain거래라고 한다. 현재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대부분 거래자는 Off Block Chain거래자들이다.

 

Off Block Chain거래는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거래소들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주식 거래와 달리 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가격 등락 제한이 없어 거래소들은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 거래소들이 다수개의 전자지갑 이용과 비트 코인 시스템 내에서 사고 파는 조작을 통해 비트 코인 가격을 급상승시키는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

 

, 비트코인은 화폐로서의 기능에 많은 한계가 있다. 급등락하는 가격도 문제지만, 가격이 올라갈수록 비트코인 거래가 감소되며 희소해져 화폐로 사용이 더욱 어렵게 된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거래내역 기록 장부인 1MB-블록의 처리 가능한 Transaction이 초당 7개에 불과해 실시간 결제 용량의 한계로 화폐나 신용카드처럼 사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이상일 논설고문 (editor@snstimes.kr)

최근기사

네티즌 의견28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스팸방지코드  )
의견
쓰기

  • 가상화폐 빵빵
    2018-02-24 오후 3:28:17
    비정상적 투기성 열풍이 아니라 건전한 투자를 위한 관심 집중이 바람직하죠!! 2018년 한 해는 암호화폐가 이슈가되는 한 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잘되든 못되든...
  • 코인꽝
    2018-02-19 오후 3:47:13
    과연 지금의 열풍이 계속 될까요? 거품이 꺼지면 시들해 질것도 같고... ㅋㅋㅋ 정치권은 눈치보며 쥐락펴락할 것 같은데 ㅎㅎㅎ
정보네트워크
최근에 가장 많이 본 기사 인물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기사인물에 대한 클릭수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최근에 많이 본 기사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