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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포커스] 고준일 의장, 세종시장 출사표

‘전·현직 대통령 발언 강조하며 견제와 명분 제시’

기사입력 2018-02-12 오후 7:00: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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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만큼은 전략공천 하지 않을 것판단

제왕적 시장 아닌 소통과 공감 하는 시장강조

 

▲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이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 정대호 기자/SNS 타임즈)

 

[SNS 타임즈]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이 세종특별자치시 제3대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질문과 답변 관련 Live 영상:   http://www.snstimes.kr/ArticleView.asp?intNum=11481&ASection=001006)

 

고준일 의장은 2.12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출마를 위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날 고 의장은 구체적인 공약 제시 보다는 자신의 출마 배경과 원론적 수준의 입장을 밝히는 정도에서 회견을 마무리했다.

 

그는 또, 당내 공천 탈락 시 무소속 출마나 시의원 출마는 없을 것이라고 확실히 못 박았다.

 

고준일 의장은 시장 출마의 변에서 줄곧 시장의 탈 권위와 소통·공감을 강조하며 고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했다. 이는 세종시 태생의 원류인 고 노무현 대통령을 부각시켜 간접적인 후광과 연계 효과를 얻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고 의장은 기존의 제왕적이고 권위적인 시장이 아닌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종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종시는 더 이상 권위적인 시장이 아닌 시민과 공감하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그러나 자신의 반복적인 권위적 시장 언급과 관련해서는, 현 시장을 겨냥한 해석이 아니라면서 시장직에 대한 원론적 의미로, 그렇게 돼서는 안 된다는 의미일 뿐이라고 선을 분명이 그었다.

 

▲ (사진= 정대호 기자/SNS 타임즈)

 

고준일 의장은 현 시정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현재 세종시에는 세종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묻지 않고 실시하였다가 지지부진하게 정체되고 있는 일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고 의장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가져다 주어야 하건만, 오히려 주민간 갈등을 야기하고 편가르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실질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과의 소통부재와 공감대 형성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하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 고준일 의장은 최근 세종시 채용비리를 언급하며 세종시는 채용비리 의혹 등으로 얼룩져가고 있으며, 취업을 간절히 바라는 많은 젊은 이들을 절망에 빠트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잘못된 방향으로 힘차게 걷느니 절뚝거리더라도 세종시의 아이들을 위해 시민들과 옳은 방향으로 느리게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측근이나 고위직 채용비리를 막기 위해 시의회 인사청문회 절차의 필요성도 제기 했다.

 

고준일 의장은 법적 구속력이 없어 고민이 많지만, 여러 시의회에서 인사청문회를 하는 곳들이 있다고 전제하면서,  당선이 되면 시의회에 먼저 요청해 의원 동의자에 한해 (주요인사를) 임명하도록 하겠다. 집행부에서 강력히 요구하고 (시의회에서) 받아들이면 시민들께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고 의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정치철학이 실현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그 분들의 뜻을 잇는 자신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고준일 의장은 이날 특별한 공약 보다는 시정에 대한 방향성과 자신의 입장 정도 만을 언급했다.

 

그는 당선만을 위한 형식적인 공약은 하지 않겠다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 아닌 취업준비생의 간절한 마음, 예비 엄마 아빠의 설렘과 아이의 첫 등교를 살피는 학부모의 마음이 단긴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정대호 기자/SNS 타임즈)

 

이날 회견에서는 지난 2016년 총선 시 고 의장이 취했던 거취 표명과 행보가 다시 한번 이슈로 제기 됐다.

 

당시 고준일 의원이 소속당인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 측에 서며 당론을 끝까지 사수한 부분에 대해, ‘정치적 소신을 지켰다는 시각지역정서를 간과한 처사였다라는 부분으로 평가가 엇갈리기도 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타 의원들은 탈당 이라는 강수를 두며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른 당시 이해찬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며 지원 한바 있다. 이런 집단 해당 행위에 대한 조치로 당시 중앙당에서는 관련 의원들에게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를 내렸었다.

 

고준일 의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당원으로 당연한 행동이 그렇게 주목을 받을지 몰랐다고 답하며, 다시 한번 고 노무현 대통의 발언을 인용해 대응했다.

 

고 의장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옳지 못한 길을 가야하고, 정직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그릇된 관념이 바뀌지 않는 이상 사회발전도 역사적 발전도 없다고 말씀하셨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저는 2010년 민주당에 가입하고 한번도 탈당하지 않고 당론에 순응한 당원이었다. 29세에 처음 공천을 받았는데, 젊은 정치인에게 3번이라는 당 공천을 주었고 충남도당 총무국장 당직생활도 경험해서 개인보다는 당의 결정을 존중했다. 그래서 당에 남았던 것, 정당정치를 끝까지 수행하겠다는 신념으로 남아 있었던 것이지 다른 의도와 해석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전략공천의 가능성과 움직임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고 의장은중앙당에서는 세종만큼은 전략공천을 하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조강지처처럼 어려운 시절에 당을 지킨 젊은 정치인을, 젊은 당원을 중앙당에서 힘을 도와 주셨으면 도와 주셨지 내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 대통령을 배출한 더불어민주당에서 과연 전략공천이라는 큰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당 차원에서도 건전한 경쟁을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정대호 기자 (editor@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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